나의 인민때문에
Margaret Walker, For My People ^ea3fc4
나의 인민(人民)들이 어데서나 알바 없는 신에게 밤마다 기도 드리며 본바 없는 권력에 머리 숙여 무릎 꾸르며 그들의 輓歌(만가)와 短歌)(단가)와 불르-스와 흥타령을 그들의 종노래를 거듭 거듭 부르고 있기 때문에;
나의 인민들이 결코 얻음이없이 결코 익음없이 결코 알미없이 결코 이해함이 없이 그져 빨래하며 다림질하며 음식만들며 걸내질치며 바누질하며 궤맴질하며 기움매며 받갈이하며 땅을 파며 씨 뿌리며 긷우어드리며 누대기를꼬매며 끌려다니며 지나간세월에다 오늘의 세월에도 이제올 세월에다 새월에다 자기힘을 빼끼고 있기 때문에;
나의 작난친구들이 알라바마-의 진흙과 몬지와 모래 가운데서 세례질과 설교질과 그리고 의사와 감옥과 兵丁(병정)과 학교와 엄마와 미스 쿰바이의 흉내와 머리털과 회사의 작란질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들이 우리들은 까맣고 가난하고 무력하고 차별되고 그리고 아모도 이상히 여기지 않으며 아모도 이해하지않음을 발견한 때의 냉혹한 시간의 기억속에서 옹색하고 당황한 계절에 어째서 그러하며 그대답은 무었이며 인민은 누구이며 장소는 어데이며 시대는 언제인가를 배운고 알기 학교로 갔기 때문에 소년들과 소녀들이 이러한 것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나히로 안악네로 우슴에로 춤에로 노래에로 작난에로 술에로 신앙에도 성공에로 그리고 그들의 솟곱친구들과 결혼하도록 아히베도록 생장(生長)하였고 그리곤 肺病(폐병)으로 貧血(빈혈)로 私刑(사형)으로 죽어들 가기 때문에;
시카고의 47번가 뉴-욕의 레녹스대로 뉴-오린스의 람파드가에 떼지어다니는 나의 인민들이 相續剝奪(상속박탈)을 橫領(횡령)을 행복한 사람들이가득 차는 캬바레와 호텔을 빵과 구두와 우유와 와 돈과 우리들 白身(백신)의 모든 것—모든것을 뺏어 가는 외딴 사람의 호주머니를 보지못하기 때문에;
나의 인민들이 장님같이거러다니고 기뿜을 펄치고 게을러서 시간을 허비하고 배고픈 때 잠자고 괴로운 때소리질르고 절망할 때 술마시고 全能(전능)스리 우리들 위에 塔(탑)쌓어 앉어 우슴웃는 본바없는 동물이 하라는 데로 스스로를 무끄고 손발에 칼을차고 얼키우고 있기 때문에;
교회의 學校組合(학교조합)의 倶楽部(구악부)의 會(회)와 단체와 會議(회의)의 위원회의 大會(대회)의 어둠 속에서 망신을 하고 할 바를 모르고 쩔쩔매고 있는 나의 인민들이 황금에 굶주리고 榮譽(영예)를 구걸하는 吸血鬼(흡혈귀)에 의하여 고통받고 불안하고 속임받고 먹히우고 국가의 교묘한 권력으로 그로고 또한 가식의 예언자와 ?????의 한줌의 찝풀과 ?構에 의하여 희생되왔기 때문에
僞善(위선)과 오해가 자아낸 혼란으로 부터 보다 좋흔 길을 만드러낼려고 모든 인민을 모든 얼굴을 모든 아담을 모든 이브를 그리고 그들의 무한한 자손들을 다 같이 안허줄 세계를 만드러낼려고 나의 인민들이 앞을내다보며 다리버티이 서있기때문에;
새로운 지구를 소사나게 하여라。 또 하나의 세계를 낳게 하여라. 피로 그려진 평화를 창공(蒼空)애 휘날리게 하여라 氣(기)에찬 世代(다음세대)를 앞에 나오게하여라 救濟(구제)가 넘치는 아름다움과 마즈막 붓잡는 힘으로 하여금 우리들의 정신과 혈관 속 에 脉膊(맥박)치게 하여라 싸움의 노래를 쓰게 하여라 輓歌(만가)를 사라지게 하여라 이제 인간의 한 族屬(족속)을 이러나게하고 支配(지배)를 갖게하여라!
For My People, as it appeared in 신천지 4.1 (1949/01) tl. 김종욱
the original text can be found at the Seoul National University Library
original scan: 19490101-신천지4권1호.pdf